지중해식 농어 포취

만드는 법

1. 야채 준비
   - 애호박, 가지는 가로, 세로 각 0.3cm 정도의 정육면체 모양으로 자른다. 껍질쪽 부분만 이용한다.
   - 청 홍피망도 같은 모양으로 썬다.
   * 브뤼노아즈(brunoise) : 작은 정육면체 모양으로 썰기
   -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애호박, 피망, 가지를 볶는다. 아삭아삭할 정도로 살짝 볶고 소금, 후추를 뿌린다.
   
   
2. 감자와 농어를 손질하여 익힌 뒤, 백포도주를 넣고 찐다.
   - 감자는 0.2 ~ 0.3cm 두께로 썬다.
   - 농어는 포를 떠서(필레를 떠서) 머리쪽, 꼬리쪽 부분은 조금 잘라내고 10cm 길이로 자른
   후 생선 겉면에 마름모꼴로 칼집을 넣는다. 소금, 후추로 밑간을 한다.
   * 마름모꼴로 칼집을 넣는 이유 : 생선의 모양이 변하지 않고, 소스의 맛이 잘 배어들게 한다.
   - 야채 볶은 팬에 감자를 펼쳐 놓고 소금, 후추를 뿌린 후 그 위에 볶은 야채를 얹는다.
   - 야채 위에 농어를 얹는다.
   - 백포도주를 붓고 3~5분간 찐다. 뚜껑대신 쿠킹호일을 팬에 덮고 가장자리를 접어준다.
   
   
3. 가니쉬를 준비하고 접시에 예쁘게 담는다.
   * 가니쉬 : 메인 요리에 곁들이는 야채
   - 육수에 버터와 소금을 조금씩 넣고 가니쉬(브로콜리, 당근, 아스파라거스)를 데친다.
   - 접시 한 쪽에 가니쉬를 놓고 접시 가운데에는 감자를 빙 돌려담고 볶은 야채를 얹은 뒤, 그 위에 농어를 얹는다.
   - 얇게 채썰어 설탕시럽에 조린 레몬을 농어 위에 얹는다.(레몬대신 생강채를 설탕시럽에 조려 사용해도 좋다)
   - 후추를 뿌리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올리브유를 뿌려 완성한다.

* 와인 상식 *
- 와인을 따를 때에는 와인병이 와인잔에 비해 너무 높지 않게 한다.
- 백포도주는 잔의 절반 정도, 적포도주는 잔의 ⅓ 정도를 채운다.